안녕하세요 코스메마스터입니다!
상처와 흉터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둘의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상처와 흉터를 구분해야 합니다. 상처 치료에 사용하는 드레싱 재료나 항생제 연고는 흉터 치료에 아무런 효과가 없고, 흉터 치료제인 실리콘제제의 연고나 실리콘 시트는 상처에 사용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헷갈리는 상처와 흉터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상처는 생체에 손상을 입은 것은 뜻하는데요, 절개나 외상, 화상 등으로 피부가 손상되어 피부 조직의 세포가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흉터란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을 뜻합니다. 손상된 피부가 치유되면서 새살이 채워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흔적이죠.
그렇다면 상처가 아문 후 흉터가 생기는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상처가 생기면 상처부위의 세포들 예를 들어 혈소판, 백혈구 등이 활성화되어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 과정에서 삼출액이 분비됩니다. 그 후 상피세포와 섬유모세포가 상처 부위로 이동하여 상처에 피부세포 증식이 일어납니다. 1-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새살이 돋아나며 회복이 되면 흉터 조직이 남게 됩니다. 조금 어렵나요?ㅎㅎ
흉터는 왜 생길까요? 상처가 생기면 크기에 상관없이 흉터는 남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증은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 존재입니다. 만약 염증반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콜라겐 형성과 상피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상처가 아물지 않거나 약한 회복 상태에 머물고 맙니다. 적당한 콜라겐의 생성은 상처 회복 조직의 피부 장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과도한 생성은 켈로이드성 흉터를 남게 합니다. 상처부위에 가해지는 힘은 흉터를 남기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1-2달까지는 상처 부위의 피부가 당겨지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터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흉터연고의 경우에는 필수적인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상처의 정상적인 회복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흉터연고는 필히 상처가 아물고 난 흉터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에는 항생제 연고를, 흉터에는 흉터 겔 또는 흉터시트를 구분하여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와 흉터 차이점에 대해 잘 아셨나요? 상처도 흉터도 생기지 않는것이 최고겠죠? 이상 코스메마스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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