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대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고 주머니에 소지품을 넣는 편인데요, 종종 스마트폰, 지갑 등으로 두둑한 주머니는 멋진 핏을 방해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여성분들처럼 가방을 메고 다니기도 애매하고, 가방을 메고 다닐 만큼의 소지품이 있지도 않고요! 콤팩트한 클러치 백은 간단한 소지품을 넣어 다니기 좋아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많이 선호하는 가방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브랜드의 클러치 백이 가장 인기가 좋을까요? 100만 원 이하 남자 명품 클러치 탑 5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Gucci 구찌 비 프린트 GG 슈프림 캔버스 파우치 / 구찌 비 레더 파우치
구찌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벌 모티프와 'Blind for Love' 레터링을 장식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이룬 브라운 GG 슈프림 캔버스 파우치입니다. 가장자리를 블랙 색상 가죽으로 트리밍 한 세련된 콤팩트 실루엣으로, 캔버스 소재라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죠. 내부에는 슬립 포켓과 여섯 개의 카드 수납 칸을 구성하여 지갑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납이 편리합니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손목 스트랩이 있어 들고 다니기도 좋습니다. 너비 30.4cm, 길이 20.3cm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545파운드, 약 80만 원대입니다.
화려한 클러치가 싫다면 블랙 색상의 심플한 구찌 비 레더 파우치는 어떠신가요? 구찌가 즐겨 사용하는 애니멀 모티프를 보다 심플하게 표현한 블랙 색상 파우치입니다. 가볍게 질감을 살린 블랙 가죽 소재로 보다 쉽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가든 컬렉션의 대표적 모티프인 골드 톤 메탈 벌 장식을 앞면에 더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너비 30.5cm, 높이 21cm로 남성분들의 소지품을 넣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595파운드로, 약 90만 원대입니다.
두 번째, Thom Browne 톰 브라운 레더 클러치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맨즈웨어 디자이너 톰 브라운의 브랜드는 클래식 아메리칸 스포츠 웨어와 모던 테일러링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톰 브라운 클러치는 표면에 작은 알갱이 같은 느낌의 요철이 있는 가죽인 페블 그레인 가죽으로 제작되었는데요, 톰 브라운은 세 가지 색상을 조합한 스트라이프의 그로그랭 탭이 가장 큰 시그니처입니다. 너비 29.5cm, 높이 20cm로 적당하지만 손목 스트랩이 없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가격은 약 95만 원입니다.
세 번째, Prada 프라다 사피아노 로고 파우치
1913년, 프라다가 처음 선보인 백에 사용되었던 시그니처 사피아노 가죽으로 완성된 블랙 파우치입니다. 프라다의 시그니처인 실버 톤 메탈 트라이앵글 로고 장식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내부에는 여섯 개의 카드 수납 칸을 구성하여 지갑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납이 편리합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손목 스트랩 또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비 28cm 길이 18cm로 다른 브랜드의 클러치 백보다는 조금 작지만 스마트폰, 차 키 등의 소지품은 무리 없이 들어갑니다. 가격은 479파운드, 약 73만 원입니다.
네 번째,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파우치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 엮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블랙 가죽 파우치입니다. 인트레치아토 기법은 서로 다른 가죽 소재를 함께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보테가 베네타의 시그니처로, 두터운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두 개의 슬립 포켓과 여섯 개의 카드 수납 칸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의 클러치와 달리 스트랩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가격은 403파운드, 약 60만 원대입니다.
다섯 번째, Valentino 발렌티노 가라바니 VLTN 클러치
발렌티노의 가라바니 VLTN 클러치는 블랙 색상의 가죽 소재에 화이트 레터링이 포인트입니다. 내부에는 슬롯이 하나 구성되어 있고, 손목 스트랩이 지퍼에 달려있어 탈부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사이즈는 너비 30cm, 높이 22cm, 핸들 15cm입니다. 가격은 약 60만 원대입니다.
이상 100만 원 이하 남자 명품 클러치 탑 5 알아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Farfetch, Matchesfastion, Thom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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